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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집에서 간단하게 덮밥 만들어 먹기!(샐러드 치킨 마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요즘에 빠져 있는 덮밥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선 재료는 밥 1 공기, 진간장 1큰술 가량, 마요네즈 2큰술 가량, 불닭 소스, 청양고추, 양상추 그리고 좋아하는 식감이 좋은 단백질입니다.

저는 단백질로 먹다 남은 삼겹살, 치킨 텐더, 닭가슴살 그리고 참치를 넣어서 먹어 봤었는데 참치와 텐더가 가장 맛있었고 닭가슴살도 괜찮았습니다. 삼겹살은 좀 이질적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다들 아시겠지만 가장 쉬운 것은 역시 간장계란밥이죠. 하지만 저는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우선 달걀 자체를 잘 사놓지를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달걀 프라이를 하면 프라이팬도 닦아야지, 뒤집개도 써서 설거지해야지. 저는 프라이팬 닦는 게 설거지 중에서 제일 귀찮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밥을 먹을 때 채소를 안 먹으면 뭔가 다음 날 쾌변을 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항상 채소를 먹는 편입니다.

 

요즘 다이어트하느라고 하루에 1끼는 닭가슴살과 양상추를 먹는데, 그래서 집에 항상 양상추가 있습니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혼자 자취하다 보니 아침은 잘 안 먹게 되고, 하루에 한 끼는 양상추와 닭가슴살을 먹다 보니 요리를 해도 먹을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있는 재료들로 어떻게 하면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까 생각을 하다가 최근 한솥에서 샐러드 치킨 마요를 먹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따라서 만들어 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어떻게 만들었는지 작성해 보려고 해요.

 


집에서 샐러드 ?? 마요 만들기

우선 집에 텐더가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매일 닭가슴살을 먹다가 질릴 때 한 개씩 넣어서 같이 먹는데, 보통은 잘 없으시겠죠. 그러면 참치나 달걀을 넣으셔도 됩니다. 아니면 통조림 햄을 넣으시거나요. 적당히 씹는 맛이 있는 단백질을 넣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넣을 식감 좋은 단백질 재료를 먼저 익혀주세요. 그게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요. 나머지는 금방입니다.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으면 이제 밥을 담아줍니다.

 

저는 밥을 할 때 7인분 정도 해서 한 공기를 먹고 나머지를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서 적당히 식힌 후에 냉동실에 얼려둡니다. 필요할 때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 ~ 3분가량 돌려 먹으면 갓 지은 밥의 80%까지는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그다음 양상추를 적당히 뜯어서 올려줍니다.

 

집에 양상추가 없으신 분도 많을 텐데 참 몸에도 좋은데 맛도 좋은 채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양상추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샐러드 해 먹어도 맛있고 그냥 맛있습니다. 씻기는 귀찮지만요.

 

 

그다음으로 이제 적당한 매운맛과 풍미를 살려 줄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대충 가위로 잘게 잘라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저는 치킨 텐더를 넣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익힌 후에 가위로 잘라서 넣었죠.

 

치킨 텐더가 없으시면 위에 말씀드린 대로 다른 통조림 햄이나, 달걀프라이, 닭가슴살, 참치 등을 넣으셔도 됩니다.

적당히 고기 씹는 듯한 느낌만 들면 됩니다!

 

그다음으로 진간장을 한스푼 넣어 줍니다. 싱겁게 드시는 분은 적당히 양을 줄여주세요. 한 스푼을 다 넣으면 조금 짜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싱거우면 더 넣으면 되지만 많이 넣어서 짜게 되면 되돌릴 수가 없어요 ㅠㅠ

 

그 다음으로 고소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줄 마요네즈입니다. 살찔까 봐 양을 조절한다고 했는데 조절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마요네즈는 취향껏 넣어주시면 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할 수도 있지만 청양고추와 불닭소스가 잡아줄 거예요.

 

마지막으로 환장의 불닭소스입니다. 저는 까르보 불닭 소스를 사용했어요! 일반 불닭소스보다 조금 더 맛있더라구요. 불닭소스가 없으신 분은 고추장이나... 다른 재료를 사용하셔도 되겠지만 이 덮밥의 핵심은 이 불닭소스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가격이 비싸지 않으니 하나 구매하셔도... 라면사리에다가 넣으면 불닭볶음면이라구요?

 

적당히 비볐는데 지저분하니 작게 올리겠습니다. 이래 보여도 맛은 좋아요 ㅋㅋㅋㅋ

 

어쩌다 까르보 불닭소스를 구매하시게 된다면 한 번쯤은 해서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는 양상추는 밥이랑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잘 어울리더라구요. 

 

저처럼 양상추와 닭가슴살을 자주 먹으시는 분이면 꼭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양상추가 들어갔으니 죄책감이 덜해져요.. ㅎㅎ

 

이상으로 집에서 샐러드?? 마요를 만드는 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 봤습니다!

 

진짜 맛있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