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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용 후기

RTX 3070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RTX 3070 조립과 사용 후기에 대해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구매한지는 한 달 가량 되었습니다만, 이제야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쿠팡에서 로켓 배송으로 699,000원에 구매했습니다.

 

RTX 3080 사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3070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그래픽 카드는 1060 3G였습니다. 웬만한 게임만 돌려도 GPU가 100%로 미쳐 날뛰는 놈을 드디어 바꿔주어서 너무 뿌듯합니다.

 

박스 외관입니다. 호랑이가 오드아이네요.

 

 

제품 외관입니다. 3080은 3팬인데 3070은 2팬이죠. 제 케이스가 작고, 기존 1060 3G도 2팬이라서 조립이 무난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픽 카드 교체 전 사진입니다. 기존 파워도 600W에서 750W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전체 조립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최근에 케이스, CPU, 메인보드, SSD 수냉쿨러까지 구매해서 새로 조립을 했는데 그래픽카드는 안샀었거든요. 30시리즈 나올때까지 열심히 버텼습니다. 큰 케이스를 살 걸 많이 후회했습니다.

 

 

 

그래픽 카드가 생각보다 컸습니다.. 그래픽카드가 안들어가서 억지로 밀어 끼웠습니다. 원래 이러면 안되는 것을 알지만 샀는데 당장 써보고 싶잖아요? 요래 저래 돌려서 끼우니 들어가긴 했습니다.. 조립하고 보니 틈이 0.5cm도 안되더군요.

여러분은 이러지 마세요 ㅠㅠ

 

 

 

그래도 조립 하고 보니 뿌듯합니다. 

 


조립 후 부팅하여 3070이라는 글자를 보고 매우 뿌듯했습니다. 드디어 조립이 완성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죠. 그전에는 CPU에 비해 그래픽 사양이 한참 낮았으니까요.

 

근데 게임을 돌리려고 보니 실행이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래픽 드라이버를 새로 설치를 해야만 했습니다.

 

ASUS 홈페이지에 가서 받으려고 보니 드라이버를 제대로 찾을 수가 없어서 Nvidia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3070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했습니다. 

 

여기서 다운로드 후 설치를 하니 정상적으로 게임 실행이 되었습니다.

 

원래 하던 게임들은 무리 없이 안정적으로 잘 돌아갔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롤, 스카이림 등.. 잘 되어서 매우 만족했습니다만..

 

최근 VR을 구매 후에 하프라이프: 알릭스 게임을 하니까 프레임이 떨어지더군요.

 

이것이 인터넷 문제인지, 그래픽 카드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게임 실행시 GPU의 메모리가 부족할 수 있다는 경고창이 나오는 것을 보니 그래픽 카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버를 해야 할지도..)

 

전체적으로 웬만한 게임은 무리 없이 잘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만 확실히 가성비의 그래픽 카드여서 그런지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라는 느낌보다는 '음 이정도면 훌륭하지' 라는 느낌을 주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고성능 게임이나 VR컨텐츠를 즐기실 것이 아니라면 최근 나온 3060ti를 구매하셔도 될 것 같구요.

 

최근 나온 사이버펑크가 최고 사양인 RT 울트라로 하면 권장 사양이 3080이더라구요.

 

이용 목적에 따라 잘 고려하시고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